코스닥지수가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의 영향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12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과 필라델피아지수 폭등에 영향받아 반도체장비업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기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전날보다 1.14포인트 상승한 68.32로 마감했다.
거래량 3억4,419만주, 거래대금 1조5,225억원을 나타내며 거래소에 다소 뒤지기는 했지만 최근의 부진에서 탈피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새롬기술 다음 등 인터넷관련주와 한통엠닷컴 한통프리텔 등 통신주들이 강세를 유지한 가운데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쌍용정보통신 LG홈쇼핑 등은 약세를 보였다.
예당 SM 등 엔터테인먼트업체와 주성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 우영 등 반도체장비업체, 바이오시스 이지바이오 등 생명공학주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동특과 한국디지탈이 닷새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퇴출이 결정된 풍연과 보성인터는 하한가까지 밀렸고 프로칩스도 닷새째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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