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11일 일본의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만든 교과서 등에 대해 사실상 재수정을 요구했다고 일본의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아나미 고레시게(阿南惟茂) 주중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교과서 기술의 잘못을 바로 잡을 것"을 요구했다.
王 부부장은 특히 교과서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거론하면서 '효율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가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 등이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이후 사실상의 재수정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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