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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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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상복 터졌네'

입력
200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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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경차 마티즈가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전문가협회(GIPA)의 제5회 엑설런트 트로피(Excellence Trophy)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대우차는 12일 "서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11개국에 진출해 있는 GIPA 종합평가단이 마티즈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며 "종합평가단은 엔지니어, 정비사, 전문기자 등 1,500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마티즈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각종 자동차 관련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의 차로 선정된 것은 1998년 7월 유럽에 진출한 이후 98년, 99년에 이어 3번째이며, 영국과 독일 폴란드 인도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15차례나 해외시장에서 각종 상을 받았다.

GIPA는 "성능, 디자인, 품질, 편의성 등을 분석한 결과, 마티즈가 이탈리아 시장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뽑혔고 특히 디자인과 정비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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