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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제주 유채꽃 노란 바다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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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제주 유채꽃 노란 바다에 빠져보자"

입력
200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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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흐드러진 꽃밭, 흥겨운 이벤트, 그리고 진귀한 먹거리. 제주 유채꽃축제는 한꺼번에 네 가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행사이다.올해 제19회 축제는 21, 22일 이틀간. 가장 넓은 유채꽃밭이 있는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공장 주변이 행사장이다. 축제의 주제는 '낭만과 평화의 섬 제주, 노란 유채꽃의 대향연'.

제주 전통혼례 재연으로 축제의 첫날이 시작된다. 제주의 혼례는 육지와 많이 다르다.

피로연이라고 할 수 있는 동네 잔치를 결혼식 전야에 여는 점이 특이하다.

제주향교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통적인 유교방식으로 혼례식이 거행된다.

소망기원 꿩 날려보내기에 이어 2001개의 오색 고무풍선과 모터패러글라이딩과 경찰헬기의 축하 비행이 하늘을 수놓는다. 경찰기마대의 행진, 제주 민속인 걸궁 공연, 민속 한마당 등도 관광객의 눈길을 끌 만한 행사.

22일에는 유채꽃 어린이 사생대회, 여성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삼다수물 먹기 대회.

그냥 마시기, 빨대로 마시기 등 종목이 있고 수상자에게 제주 특산물을 준다.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향토음식점, 민속장터를 운영한다. 제주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갈치회, 고등어회, 자리회는 물론 흑돼지 등을 시식할 수 있다.

골드투어(02-3704-2273) 등에서는 유채꽃 축제와 연계한 2박 3일(21~23일) 상품을 18만 7,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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