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환경부에 이어 기상청도 황사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 기상청과의 '제6차 한중 기상협력회의'에서 감시ㆍ예측방안 연구, 관측실험 등 황사 관련 기술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벌여나간다는 데 합의했다.양국의 기상청은 또 기상예보와 통신 등 11개 기상분야 협력사업을 확정하는 한편 '한ㆍ중ㆍ일 장기예보 전문가회의'를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키로 했다.
한국과 중국은 1994년 체결된 한중 기상협력약정에 따라 기상협력사업을 논의해 왔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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