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검찰은 10일 대검에 마약수사부를 신설하고 서울ㆍ부산지검 등 전국 10개 지검에 부장검사직 17 자리를 늘리는 검찰 인력ㆍ조직 개편안을 마련, 다음주 정부부처 차관회의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개편안이 확정되면 현재 많게는 9명까지인 부장검사 휘하의 평검사 수가 5~6명 정도로 줄고, 6월께 있을 검찰 인사에서 서울지검 부장검사에 임명될 사법연수원13기(사시 23회)들의 인사적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연수원 13기는 사시 합격자수를 100명에서 300명으로 늘린 첫 기수로, 1983년 100명이 임관한 뒤 현재까지 60여명이 남아있다.
이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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