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포로 지난해 8월 미스캐나다에 선발된 조성희(Christine Sunghee Choㆍ21)씨가 '서울시 2002월드컵 홍보사절'로 위촉됐다.조씨는 이날 오전 어머니와 함께 시청을 방문, 고 건(高建) 시장으로부터 월드컵 홍보사절 위촉장을 받았다. 조씨는 앞으로 월드컵 홍보사절로서 2002 월드컵에 대한 국내ㆍ외 각종 홍보활동을 맡게 된다.
조씨는 "캐나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월드컵 개최사실에 대해 알고 있으며 미스캐나다로 활동하면서 월드컵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토론토대 영문학과 3년에 재학중인 조씨는 미스캐나다의 공식 활동중 하나인 아시아 방문 일정에 따라 지난4일 입국했으며, 11일 청와대를 예방하는 등 일정을 마치고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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