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10일 중국산 파, 생 표고버섯, 이구사(다다미용 왕골) 등 3개 농산물에 대해 긴급 수입 제한 조치(세이프가드)를 오는 23일부터 잠정 발동키로 결정했다.이날 각의에서 가결된 세이프가드 잠정 발동은 수입 야채 급증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국내 생산 농가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하는 세이프가드를 잠정 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정 발동 기간은 최장 200일로 해당 농산물의 수입 가격과 국내 가격과의 차액을 상한선으로 관세를 인상, 부과하게 된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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