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0일부터 오토바이 '폭주족'에 대한 집중단속과 함께 추적검거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은 여의도와 강남대로, 대학로, 공항로 등 폭주족 상습출현이 예상되는 12개 지역군
을 지정, 주말 심야시간대(오후11시~다음날 오전4시)에 집중단속을 벌이는 한편 적발시
▦오토바이 강제압수 ▦형사입건 ▦관리카드 작성을 통한 계보원 추적 등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학교와 배달업소, 오토바이 관련 업소 등에 대해서도 청소년의 폭주행위 자제와 오토바이 불법개조 방지 등을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올들어 경찰에 검거된 오토바이 폭주족은 모두 28명으로 전원 형사입건됐다"고 말했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