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추곡수매가를 전년대비 4% 인상키로 하는 수정동의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수정안에 따르면 2001년도 하곡(보리) 수매가도 전년대비 4% 인상되며, 올해 추곡 수매량은 WTO 협정의 수매보조금 한도 규정 등에 따라 정부가 당초 요청한 581만4,000석에서 575만3,000석으로 줄어든다.
추곡가는 80㎏(1등품 기준) 1가마에 지난해 16만1,270원에서 16만7,720원으로, 하곡가는 76.5㎏(정곡환산 1등품 기준) 1가마에 지난해 8만6,280원에서 8만9,730원으로 각각 오른다.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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