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거래소 시황 / 투자주체 관망...500선 다시 붕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거래소 시황 / 투자주체 관망...500선 다시 붕괴

입력
2001.04.10 00:00
0 0

투자주체들이 소극적 관망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종합주가지수 500선이 이틀(개장일 기준)만에 다시 무너졌다.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8.76포인트 내린 497.46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지난 주말 미 증시의 약세소식 등의 악재로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내림세로 시작한 뒤 지수 5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공방을 계속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오전에 순매수를 유지하던 투신권의 매수가 줄어들고 여타 기관들이 대부분 관망세로 돌아선데다 10일부터 시작될 미국 주요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 등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7,916만주와 9,152억원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통신, 증권주들이 내림세를 선도한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보험 등 소수의 업종만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우종합기계와 대우인터내셔널, 대우건설, 대우조선 등 분할 후 재상장된 대우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