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열린 제1회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결선에서 장운규(국립발레단원)씨가 남자 부문 1등상, 김지영(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씨가 여자 부문 2등상과 최우수예술상(베스트 인스피레이션상)을 차지했다.장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졸업한 뒤 올해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으며 지난해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최우수 2인무상을 받았다.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스쿨 졸업 후 국립발레단에 들어온 김씨는 지난해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 줄리엣 역을 맡는 등 줄곧 주역으로 활약해 왔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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