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인천 춘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9일에도 전국 곳곳에 황사가 들이닥치겠다. 특히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흙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8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9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 고비사막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을 따라 들어오면서 곳곳에서 나타나겠고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까지 각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호남ㆍ경남지방 5~10㎜ ▦제주 10~30㎜등이다. 이날 예상 아침기온은 ▦서울ㆍ대전ㆍ광주 12도 ▦부산 14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겠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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