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남녀우승팀 삼성화재와 현대건설이 연승행진을 이어갔다.현대건설은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여자부에서 주포 구민정(19점)과 센터 이명희(14점)의 공격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3_0으로 꺾었다. 도로공사는 1승2패.
현대는 1세트서 6_13으로 뒤지다가 이명희의 좌우강타 등이 폭발하면서 연속 7득점,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팽팽한 1점 승부를 주고받은 끝에 맞게 된 27-27 듀스에서 현대는 구민정의 라이트 연타와 상대 박미경의 공격범실로 1세트를 29_27로 힘겹게 따냈다.
남자부 삼성화재는 상무의 패기에 밀려 고전했지만 3_2로 역전승했다. 신진식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 24점을 따냈고 석진욱(19점)과 김세진(19점)도 승리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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