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진과 중국 연길, 러시아 나홋가 지역으로 국한되어 있는 두만강개발사업이 남한과 몽골, 일본지역으로 확대된다.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러시아, 몽골 정부대표(북한은 불참)들은 홍콩에서 제5차 두만강개발계획(TRADP) 5개국위원회를 열어 일본의 회원국 가입에 공동노력키로 합의했다.
또 사업 대상지역을 기존 대삼각지역(청진-연길-나홋가)에서 몽골 한국 일본으로 광역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이나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같은 지역협력체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두만강개발계획이란 이 지역을 동북아 수송ㆍ물류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연합(UN) 지원아래 각국이 기반경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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