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는 6일 각료간담회에서 "새로운 체제로 정치 신뢰를 회복하고 산적한 내외의 과제에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퇴진할 결의를 굳혔다"고 밝혔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는 모리 총리가 정식으로 퇴진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자민당은 24일 임시 총재선거를 실시하고 26일 새 내각을 발족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총재선거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총리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후생성장관의 대결로 압축돼 가고 있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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