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친구와 시내 중심가에 있는,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헌혈의 집에 갔다. 헌혈이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몰라 10분쯤 앉아서 기다렸다.그런데도 일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답답해 헌혈하러 왔다고 말하자 간호사 한 사람이 불친절한 태도로 손가락으로 신청서 한 장만 가리켰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헌혈하러 온 사람들은 헌혈하는 방법이나 절차를 대부분 잘 모를 텐데 간호사들의 불친절한 태도가 기분 나빴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피를 수입해서 쓰고 있어 헌혈을 많이 하자고 캠페인도 한다. 일부러 헌혈하러 찾아간 사람들한테 간호사들이 보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면 기분 좋게 헌혈할 수 있을 것이다.
/김도형·경남 경산시 중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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