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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5일 한나라당 조정무(曺正茂) 의원이 전날 "내년에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왕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라는 대통령병 환자병동에서 흘러나온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1997년 이 총재 부인에게 '영부인'운운하며 아부를 한 황낙주(黃珞周) 전 국회의장의 발언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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