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은 오는 24일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를 대신할 후임 총재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자민당 총재 선거 준비위원회는 모리 총리와 고가 마코토(古賀誠) 간사장이 전날 만나 24일 총재 선거를 실시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최종 선거일은 10일로 예정된 양원 합동 의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당은 현재 집권 연정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새 총재가 총리에 취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총재 선거가 계획대로 24일 실시되면 늦어도 이달 안에 새로운 내각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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