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현두 KDB 사장 "PP선정을 투명하게 위성방송 출발 노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현두 KDB 사장 "PP선정을 투명하게 위성방송 출발 노력"

입력
2001.04.05 00:00
0 0

"본방송을 12월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위성방송사업자로 선정된지 100일을 맞은 강현두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사장은 사업자 선정과 회사설립이 계획보다 늦어져 예정보다 두 달쯤 늦어질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 위성방송은 단순히 수많은 채널이 등장한다는 의미를 뛰어넘어 쌍방향 등 새로운 방송 패러다임을 만드는 21세기의 최대 공공사업이라고 주장하는 강 사장은 "위성 방송이 조기에 성공하려면 다양하고 유익한 채널구성과 컨텐츠 개발, 회원수 확보가 필수적" 이라고 말했다.

1차 채널사용사업자(PP)선정을 5월말까지 완료된다. 강 사장은 "PP선정은 위성방송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다.

본방송은 84개 채널과 50개의 오디오 채널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이 마련되면 5개의 데이터방송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위성방송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고, 인적자원 및 컨텐츠가 부족한 것이 큰 어려움이지만 개척자적인 정신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강 사장의 심정이다. 올 1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마지막으로 33년간의 강단 생활을 마감했다.

아직은 사업가라기 보다는 교수 분위기가 나는 강 사장은 "빠른 시간 안에 흑자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 훌륭한 사업가로도 평가받고 싶다" 며 웃었다.

배국남 기자

knba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