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앞세운 일본 우익의 역사 교과서 공격을 부추긴 시발점이 됐던 자민당의 '역사 검토위원회'에 모리 요시로 총리를 비롯한 현 각료 7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4일 확인됐다.1993년 8월 발족됐던 자민당 역사검토위는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우파 지식인을 초빙, 강의를 듣는 등의 활동을 펼친 끝에 그 결과는 95년 8월 '대동아전쟁 총괄'이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당시 105명의 역사검토위 멤버중 현 각료는 모리 총리 외에 아소 다로 경제재정담당 특명장관, 히라누마 다케오 경제산업성 장관, 가타야마 도라노스케 총무성 장관, 야쓰 요시오 농림수산성장관, 사이토 도시쓰구 방위청 장관등 7명이다.
또 현 내각의 부장관 가운데 7명도 참여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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