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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소리 / 체육공단 체조비디오, 구하기 어렵고 값도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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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소리 / 체육공단 체조비디오, 구하기 어렵고 값도 비싸

입력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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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아침체조를 하려고 체조비디오테이프를 구했다. 서울 강남구 교육청으로 문의했더니 학교에만 배부를 하므로 개인이 구입하려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가라고 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문의를 했더니 KBS영상사업단에서 위탁판매를 하고 있다며 그곳에서 구입하라고 했다.

비디오테이프는 5분간의 체조를 3회 반복해서 보여 주는데 가격이 무려 25,000원이나 했다. 택배비 3000원도 개인부담이었다.

시중에 있는 일반 다이어트 비디오테이프보다도 비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므로 국민들이 쉽게 체조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테이프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비디오테이프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공단측은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저렴한 가격에 국민들에게 배포하여 누구나 쉽게 체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강태원·서울 광진구 노유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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