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9일부터 이달 말까지 국민건강보험 재정 운용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 대상 기관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다.감사원 관계자는 3일 "의약분업 시행으로 재정적자가 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 상태를 분석,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등 58명의 인력을 투입해 3주간 특감을 벌인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의약분업에 따른 보험급여 증가 요인 ▦건강보험 재정 등을 분석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운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직ㆍ업무 ▦요양급여 기관의 부당 청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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