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ㆍ26 개각으로 물러난 박재규(朴在圭) 전 통일부 장관이 2일자로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로 돌아와 '본업'인 북한연구를 재개했다.박 전 장관은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 연구실에서 "그 동안 돌보지 못했던 건강을 추스리고, 장관 재직 경험을 학문에 접목시키는데 매진할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새학기가 시작된 후 자리를 옮긴 탓에 정규 강의를 맡지 못한 박 전 장관은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대북 접촉 경험을 들려주는 특강을 계획중이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