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프리텔 016 휴대전화 고객이다. 통화시간과 요금 납부실적에 따른 누적점수가 10,000점이 넘어 음식점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016 골드카드를 신청했다.한 달이 지나도 카드가 도착하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카드신청 사실만 확인해 줄 뿐 배송은 담당업무가 아니라 모르겠다고 하며 다른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가르쳐 준 번호로 전화를 하니 자동응답전화(ARS)였다. 응답메뉴에는 카드와 관계된 것도, 담당직원과 통화를 위한 메뉴도 없었다.
요금 청구서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보았지만 이미 걸었던 번호와 ARS전화 뿐이었다. 회사에서 ARS전화를 이용하면 소비자에게 걸려오는 반복적인 질문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담당직원에게 문의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무용지물이다.
ARS응답 내용에는 담당직원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메뉴를 반드시 등록해주어야 할 것이다.
/김진세·서울 관악구 신림1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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