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이 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간혹 몸에 이상을 느껴도 며칠 참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 상태로 진정되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만사태평일 수는 없다. 당장 심하게 아프진 않더라도 나중에 큰 병이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남기 마련. 인터넷 의료사이트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훌륭한 주치의이다.현재 국내 의료관련 사이트는 무려 7,000여 개에 달한다. 매달 평균 20여 개의 건강 및 의료사이트가 생겨나고 있다. 문제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범람해 환자들을 오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www.kiranet.or.kr)는 최근 국내 의료사이트 중 6,000여 개를 점검한 결과 검증되지 않은 의학정보를 무책임하게 소개하거나 건강정보를 가장해 약품을 광고하는 의료사이트가 100여 개나 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터넷 의료정보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의사인(印ㆍ의료사이트 인증)'제도를 도입, 1년에 네 번 '권장 의료사이트'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선정ㆍ발표한 '제 1회 권장 의료사이트 10'이다.
■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선정·발표한 '제1회 권장 의료사이트10'
케어캠프 www.carecamp.com
국립보건원 전염병
일반상식 dis.mohw.go.kr/index_u.html
피부질환 상식 www.megapass.co.kr/~faldo
오비진코리아 www.obgynkorea.net
서울대 가정의학과 mydoctor.snu.ac.kr
라식포유 www.lasik4you.co.kr
사이버유방센터 www.yubang.com
하정훈 소아과 www.babydoctor.co.kr
휴메딕 www.humedic.com
보건복지부 건강길라잡이
healthguide.kihasa.re.kr/main3/index.html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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