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자 16면에서 '일부 기독교 단체 반발로 연고지 문제를 놓고 대립해 왔던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성남시와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는 기사를 보았다.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스포츠와 종교를 결부시켜 일화 축구단에 제동을 걸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성남시 기독교인들이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 안타깝다. 성남시장은 공평무사한 행정과 축구발전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스포츠와 종교를 굳이 연결짓지 말고 스포츠는 그저 스포츠로 봐주는 아량이 발휘돼 일화축구단 연고지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
이동규ㆍ광주 광산구 어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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