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회사 및 9개 손자회사를 거느린 정부 주도 '우리금융지주회사'가 2일 한빛은행 본점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우리지주회사는 기업금융(한빛은행), 지역별 특화 소매금융(제주ㆍ경남은행), 투자은행(하나로종금) 등 기능별 특화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윤병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적자금 신속 회수 ▦적절한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확립 ▦은행별 기능 재편 등의 경영방침을 밝혔다.
우리지주사는 자본금 3조6,373억원으로 한빛, 평화 등 5개 자회사와 한빛증권, 넥스비텍 등 9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총자산은 102조8,916억원으로 세계 90위권의 금융그룹이며 총 임직원은 1만8,933명에 달한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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