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오리콤이 올해 경영전략 계획에 '원포인트(One-Point) 전략'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원포인트 전략이란 꼭 해야 할 것 한 가지만을 선택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 시장 상황과 회사의 경영 목표를 고려해 취약한 부분이나 경쟁력이 필요한 부분, 경쟁사를 제치고 강화할 수 있는 부분 등 핵심적인 전략을 한 가지 선택해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오리콤은 원포인트 경영전략을 도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부문별 자율책임경영제를 정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책임중역에게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해, 각 부문을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업체로 만드는 '소사장제' 개념이라는 게 오리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영관리 부문은 부문별 자율책임경영제를 정착하기 위한 지원 및 관리를 원포인트 전략으로 삼았다.
브랜드전략연구소는 '브랜드 관리'에 대한 능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지난달 '브랜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는 양질의 창조적인 광고를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아이디어 재충전을 위한 사색여행,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사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략부문은 '전략적인 기획서 작성'을 핵심 목표로 정했으며, 매체부문에서는 매체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전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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