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대문구 홍제동 138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홍제원(弘濟院)은 서대문밖에 위치했던 조선시대 첫번째 원(院ㆍ국립여관)이었다.30리마다 설치됐던 원 가운데 홍제원(弘濟院)은 특히 다른 국립여관과는 달리 해가 저물면 여행자들에게 숙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병자들을 무상으로 치료해주기도 해 이름이 높았다.
또 중국 사신들이 서울로 들어오기 직전 마지막으로 머물던 곳이기도 했다. 지금은 주택가로 변해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터만 전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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