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김원형이 재기의 청신호를 밝혔다.지난해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김원형은 30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1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해태전에 선발로 등판, 4이닝동안 2안타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3㎞였고 주무기인 낙차큰 커브가 돋보였다. SK는 에레라가 홈런 2개(2회1점, 8회3점)를 터뜨려 해태를 10-1로 대파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LG(잠실), 현대-한화(대전), 삼성-롯데(부산)전은 경기장 사정과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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