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에(三重)현 나바리(名張)시의 기타무라 겐지(北村健爾ㆍ56)씨가 29일 실용신안특허를 획득한 이 거울은 바른 모습을 비춘다는 뜻의 '정영경(正映鏡)'으로 명명됐다.2매의 거울과 투명 유리 한장으로 이뤄진 삼각기둥 구조로 2매의 거울에 반사시켜 허상을 실상으로 되돌리는 원리이다. 삼각기둥 속의 물이 거울의 이음새를 지워 주고 뚜렷한 영상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발명이 취미인 기타무라씨는 "여배우가 화장을 하거나 의상을 갈아 입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용업계 관계자들도 여성들에게 화장용 거울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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