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일하는 경찰이다. 외근 근무 중 실신해 쓰러진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다.할머니는 마산 아들 집에 가다가 길을 잃어 부산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치매현상으로 가족들의 인적사항도 기억 못해 가족을 찾는데 5시간이나 걸렸다.
고령자들이 무작정 집을 나섰다가 길을 잃어 보호자에게 인계되지 못하고 사회복지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노인들의 상의 안쪽이나 팔찌에 이름과 연락처를 새겨 놓으면 가족들을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조갑현ㆍ부산 북구 화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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