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김선우(24)의 메이저리그 직행 가능성이 커졌다.김선우는 2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팀이 8-0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 2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경기연속 무실점행진을 이어간 김선우는 시범경기에서 14와 3분의 2이닝동안 7실점하며 방어율 4.30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미 윌리엄스 보스턴 감독은 경기가 끝난후 김선우에게 "3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동행하라"고 통보했다. 김선우를 휴스턴전에 동행시킨 것은 25명의 메이저리그엔트리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닉스(미 애리조나주)=이석희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