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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서울랜드, '똥의 재발견' 이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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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서울랜드, '똥의 재발견' 이색전

입력
200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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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화장실에 버리는 똥의 양은? 나의 몸무게와 비슷하다.'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똥'에 대한 상식이다. 서울랜드는 생활 속에서 천대받는 똥을 집중 탐구하는 전시회 '똥의 재발견'을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벤트홀에서 연다.

똥을 소재로 환경, 건강, 문화 등을 다루는 전시이다. 더럽고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자원으로서, 나아가서는 생태계를 유지시켜주는 연결 고리로서 똥의 역할을 재조명하자는 취지다.

전시회는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모형 호랑이의 뱃속으로 들어가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체험하는 '똥탐험', 자연 생태계에서 똥의 역할을 살펴보는 '똥의 순환', 세계 각국의 똥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똥과 문화' 등이 인기를 끌 듯하다. 입장료 1,000원. (02)50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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