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일 정치개혁특위를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당기지 않고 법에 규정된 6월13일에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최근 지방선거시기를 5월9일로 앞당기기로 당론을 결정한 상태여서 여야간 논란이 예상된다.민주당 이낙연 제1정조위원장은 "조기 선거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반대하고 있는데다 월드컵 이전에 선거를 치러 현직 단체장이 낙선할 경우 행정공백으로 대회 준비가 부실해질 우려가 있다"면서"선거일을 앞당기며 조기과열 우려가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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