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관악점은 30일부터 이틀간 '송영예의 바늘이야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주부와 여대생 층에서 인기가 높은 손뜨개 강사 송영예씨가 직접 참석, 손뜨개질 시범을 보인다.손뜨개는 대나무 바늘로 털실을 짜 스웨터와 커튼 등을 만드는 것으로 80년대 말 거의 자취를 감췄으나 경제상황이 악화하면서 다시 등장해 젊은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간단한 집안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손뜨개 시범 강의 행사를 마련해 주부층에서 많은 호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행사장인 관악점 7층 전망대에는 머플러, 모자에서부터 쇼핑백, 스웨터까지 손뜨개로 만들 수 있는 소품 40여 점이 전시되고 편물기 시연회도 열린다. 행사시간은 오전10시30분에서 오후7시30분까지. (02)3289-8812~5.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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