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테크윈이 삼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위해 서울 잠실 선착장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 헬기를 무료로 운행키로 했다.항공기 엔진 등을 만드는 삼성테크윈은 28일 "회사 보유 헬기로 임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회사 보유헬기를 지원키로 했다"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에서 신공항까지 2시간이나 걸리나 헬기는 20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삼성은 그룹 인트라 망인 '싱글(Single)'을 통해 직급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헬기는 매일 오후 2시와 4시, 하루 두 번 출발하며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편 삼성은 인천 신공항에 70여평 규모의 '삼성 라운지'를 따로 운영, 인터넷 접속 등 직원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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