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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브' 로딕 최연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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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브' 로딕 최연소 8강 진출

입력
200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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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20㎞를 넘나드는 강서브로 '최다 그랜드슬래머' 피트 샘프러스(29)를 침몰시켰던 앤디 로딕(18ㆍ이상 미국)이 사상 최연소로 2001 마스터스시리즈 테니스 에릭슨오픈(총상금 612만달러) 8강에 올랐다.세계 131위 로딕은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4회전서 세계 46위 안드레이 파벨(27ㆍ루마니아)을 2-0(7-6

6-2)으로 완파했다. 로딕의 8강전 맞상대는 경주용자동차 수집광으로 알려진 '호주의 떠오르는 스타' 레이튼 휴이트(20)이다.

빠른 서브가 주무기인 로딕은 이날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11-10으로 앞서고 있을 때 시속 163㎞로 상대방을 허를 찔렸다. 당황한 파벨은 평범한 리턴을 했고 이 볼을 그대로 공략한 로딕이 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로딕이 변칙서브를 고비처마다 넣은 것은 경기 전 앤드리 애거시(31ㆍ미국)가 "빠르고 느린 서브를 섞어 쓰는 것이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충고했기 때문. 완급조절능력까지 터득한 로딕은 2세트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한편 애거시는 토미 하스(23ㆍ독일)에 기권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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