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노래를 수록한 대중가요 CD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7월 발매될 예정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한국과 일본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12그룹의 노래가 수록된 기획 CD를 공동제작, 양국에서 동시 발매한다는 것. 이 음반에는 한국의 조성모, 일본의 차게&아스카, 포르노그라피티 등이 참여한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CD 발매와 관련, `제4의 문화개방'이 아니라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 등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발매를 허용한 것임을 강조했다고 아사히 신문는 전했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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