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으로 세계 주요도시의 국제공항 명단에서 서울의 약칭표기인 'SEL'이 28일부로 사라지고, 대신 인천공항의 약자인 'ICN'이 사용된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28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일인 29일 0시를 기해 한국의 공항명칭을 'SEL'에서 'ICN'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의 공식약자도 'SEL'에서 김포의 약자인 'GMP'로 변경돼 서울은 국제 항공지도에서 사라졌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 공항 전광판과 비행기표 등에는 인천공항행 비행기가 'ICN'으로 표기된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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