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토드 휘트먼 미국 환경 보호청 청장은 27일 1997년 체결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 기후협약"과 관련,"조지 W 부시 행정부와 있는 한 이 협약은 폐기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는 이 협약의 이행에 관심이 없다"면서 "만일 유럽과 일본이 이에 관한 합의를 원한다면 협약의 요강을 포기하고 다른 접근책을 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워싱턴 포스트는 28일 백악관이 최근 국무부에 기후협약에 대한 서명을 합법적으로 철회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자문을 구함으로써 이 협약에서 탈퇴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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