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70선을 겨우 지켰다.28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증시의 반등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나스닥선물지수가 큰 폭 하락한데 영향받아 지수가 전날보다 1.28포인트(1.78%) 내린 70.58로 마감했다.
금융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으며 벤처업과 기타업종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2~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외국인이 외롭게 17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지수가 내렸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거래량 3억7,918만주, 거래대금 1조5,457억원으로 전날 거래규모(거래량 3억4,350만주, 거래대금 1조4,818억원)을 상회했다.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은 2.07%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전반적인 약세인 가운데 국민카드와 LG텔레콤이 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구제역ㆍ광우병 수혜주도 종목별 선별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한일사료와 도드람사료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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