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본항공(JAL)을 이용해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들은 기내에서 맨손체조를 해야 한다. 일본항공은 장거리 비행으로 발생한다는 '일반석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26일부터 기내에 체조비디오 상영을 의무화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7일 보도했다.일본항공은 최근 장거리비행이 심정맥혈전증(DVT)를 일으키는데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제기되자 유럽ㆍ미국ㆍ호주 구간을 오가는 여객기에 대해 체조비디오 상영을 의무화했다.
체조비디오는 승객이 안전벨트를 맨 상태에서 몸을 펴는 스트레칭운동을 하거나 자신의 몸을 마사지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 10분짜리 분량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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