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개각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를 다시 구성한다는 생각으로 개각을 단행했다"면서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제를 재 도약시키겠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또 "내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달에 1 차례씩 경제, 외교안보, 인적자원관리, 사회 등 4개 팀별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실업자가 다시 100만명을 넘었다"면서 "정부는 올해 40만개 일자리를 만드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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