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대한항공은 28일부터 항공편 예약시 번호를 남긴 고객들에게 개인휴대폰을 통해 인천공항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4월4일부터는 항공편 예약확인, 시간 변경 등 항공정보를 문자로 제공키로 했다.
또 개항일에 홍콩발 KE608편으로 입국하는 내ㆍ외국인 각 1명에게 항공권과 기념품을 주고, 첫 출국하는 마닐라행 KE621편 첫 승객에게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의 개항일자를 따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응모하는 고객중 329명을 추첨,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국제선 항공권 100장과 마일리지 혜택을 주고, 어린이 응모자 130명을 별도로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 식음료 쿠폰, 색동인형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29일 오전 5시 방콕발 아시아나 OZ3423편으로 인천공항에 첫 도착하는 승객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항공권을 제공하고 승객 모두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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