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한국아파트가 98년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 분양중에 있다. 아파트 시공을 하면서 공사하는 건물의 안전 때문에 땅에 철근을 많이 박았다.주변에 있는 우리집은 그 진동으로 건물 벽에 금이 가고, 기와가 흘러내려 지붕이 붕괴되기 직전의 상태다. 이슬비가 내려도 비가 새 양동이를 여러 개 놓고 살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가 20층의 고층이라 오전에는 햇빛도 전혀 비추지 않는다. 한창 공사중일 때는 먼지가 너무 심해 창문도 열지도 못했다.
주변 주민들이 시청과 구청을 찾아가 진정서를 내고 인터넷에도 민원을 올렸지만 공무원은 한국아파트측에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는 답변만 하였다.
한국아파트측은 건축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피해보상은 전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청과 한국아파트에서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이재홍·광주 북구 연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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