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8일만에 72선을 회복했다.26일 코스닥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반등, 장중 일본증시 및 미국 나스닥 선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한 끝에 지난 주말보다 2.16포인트(3.06%) 상승한 72.77로 마감했다. 개인은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벤처 유통서비스 기타업종이 많이 올랐다.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상승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고른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이 3.57%올랐고 LG텔레콤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큰 폭 상승했던 광우병ㆍ구제역 수혜주들이 일제히 약세로 돌아서 하림 마니커 도드람사료가 하한가까지 내려갔다. 지난 주말 증권사 직원들과 담합해 투자자들을 불법 모집한 사실이 드러난 리타워텍은 시초가부터 하한가를 나타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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