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정순원 현대.기아차 기획조정실 부사장을 현대모비스 부사장으로 발령했다. 현대차는 또 그동안 현대상사에 의존했던 자동차 수출 등 물류사업을 담당할 종합물류회사로 한국로지텍을 내달 설립키로 하고 신임사장으로 이주은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선임했다.현대 관계자는 "오는 4월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룹 기획총괄본부 조직을 해체할 계획"이라며 "정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로 옮겨 현대.기아차의 부품사업을 총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