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광양 매화마을 축제에 다녀왔다. 매화꽃향을 느끼며 모처럼 봄기운을 만끽한 자리였다.강변도로 곳곳에 위치한 간이 휴게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둘러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했다. 그런데 일부 휴게소의 이동식 공중화장실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어서 불가피하게 휴게소 한 켠에서 용무를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 겨울철 동파를 막기위해 잠가 놓은 것 같았다. 상춘객들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공중화장실과 휴게소에 대한 당국의 전반적 점검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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